‘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공 99개를 던지며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가 6-0으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시즌 2승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2.57로 끌어내리며 원정 경기 19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며 지난 경기에 부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류현진이 완벽 부활투를 선보이자 미국 언론들과 돈 메팅리 감독의 코멘트는 다음과 같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com은 "애리조나 타자들이 2회까지 출루할 순 있었지만 류현진을 상대로 2루를 밟은 이는 없었다"고 류현진의 경기 지배력을 높이 평가했다.
미국언론 LA타임스는 "류현진과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6-0 승리를 이끌었다"며 앞서 류현진의 2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던 샌프란시스코전에 대해서는 "이상하고 흐릿한 신기루 같다. 당시엔 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지만 애리조나전에선 순항했다. 지난 등판에서 많은 안타로 8점을 내준 투수처럼 보이지 않았다. 류현진의 올시즌 유일한 실점 경기"라고 평가했다.
ESPN은 “류현진이 2피안타로 7이닝을 지배했다. 마지막 19명의 타자 가운데 18명을 범타로 침묵시켰다”고 찬사를 보냈다.
CBS 스포츠는 "류현진은 7이닝을 지배했다"며 "지난 샌프란시스코전 부진 이후 리바운딩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류현진 천적인 폴 골드슈미트에 대해서는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애리조나 역사상 4번째로 긴 기록인 3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돈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 투수가 잘 던지고 타자들도 잘 때려내는 아주 좋은 경기 내용”이라고 말하며 “지난 번 경기에서 (2이닝8실점으로) 부진했던 류현진이 제 기량을 되찾은 것이 기쁘다”며 류현진의 호투에 만족했다.
류현진의 투구가 “아주 예리했다”고 평가하며 “류현진이 기대대로 오래 마운드를 지켜준 덕에 지쳐 있던 불펜 투수진에 휴식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류현진이 팔에 잠깐 찌릿한 느낌을 받았다고 해서 살펴봤지만 큰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해외반응, 팔에 문제 없어서 다행이네”,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해외반응, 나의 우상 류뚱!”,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해외반응, 폭망한 저번 경기 빼고는 계속 무실점이네”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해외반응, 돈 매팅리 감독은 인기가 국민감독급이네..ㄷㄷ”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