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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마구 "임창용 조동화에게 던진 공을 보니...대박! 임창용 뱀직구로 2408일만에 구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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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마구 "임창용 조동화에게 던진 공을 보니...대박! 임창용 뱀직구로 2408일만에 구원승"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4-14 12:58

▲임창용마구임창용조동화임창용뱀직구(사진=SPOTV캡처/삼성라이온즈)
▲임창용마구임창용조동화임창용뱀직구(사진=SPOTV캡처/삼성라이온즈)

'임창용 마구 임창용 조동화 임창용 뱀직구'

임창용은 지난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1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기록하며 국내 복귀전 첫 경기에서 구원승을 올렸다.

이로써 임창용은 2007년 9월9일 잠실 LG전 승리 이후 무려 2408일만이다.

특히 이날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건 일명 임창용의 '마구'였다.

9회 SK 조동화(33)를 상대로 '마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몸쪽으로 흘러오던 공이 다시 방향을 바꿔 스트라이크가 된 것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임창용 마구는 임창용이 슬라이더를 던지는 과정에서 살짝 미끄러지면서 던진 공으로 실투였던 걸로 알려졌다.

자신의 몸쪽으로 다가오는 공을 피한 조동화는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것을 보고 심판과 포수에게 "어떤 공이었나"라고 물었고, SK 더그아웃도 술렁거렸다.

이에 김태한(45) 삼성 투수 코치는 "임창용의 마구는 슬라이드를 던지다 투구판에서 살짝 미끄러지며 공을 놓아버렸는데 특이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간 것"이라며 설명했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창용은 임창용이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임창용 마구 임창용 조동화 임창용 뱀직구,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진짜 멋졌지”, “임창용 마구 임창용 조동화 임창용 뱀직구 ,창용불패 복귀!”, “임창용 마구 임창용 조동화 임창용 뱀직구, 돌직구가 가니 뱀직구가 왔네 부럽다 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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