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객선사망자/정찬배앵커(사진=YTN캡처)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정찬배 YTN 앵커가 안산단원고등학교 전원이 구조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16일 11시경 정찬배 앵커는 "침몰 중인 진도 여객선에 타고 있던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전원이 무사히 구조돼 다행이다"면서 단원고 학부모를 향해 "2시간은 생존할 수 있으니 안심하라"고 용기를 북돋아주는 멘트를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진도 여객선 침몰로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침몰 여객선에서 여성 1명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선사 직원 27살 박지영 씨 시신을 발견해 해군함정으로 인양했다.
16일 오전 8시 58분쯤 승객 477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이라는 조난 신고가 접수됐다.
이 여객선은 청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을 포함해 총 477여명이 탑승했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어젯밤 기상악화로 '출항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학교 측에 강력 항의 중이며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해 곧 출발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11시 15분까지 총 161명을 구조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며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원 구조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청진해운 측은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저녁 출항할 예정이었으나 안개로 인해 출항이 연기됐다"며 사고 당시 안개가 짙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