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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사, 진도 여객선 침몰 와중 카톡..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세월호 구조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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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교사, 진도 여객선 침몰 와중 카톡..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세월호 구조 상황은?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4-17 12:24

▲단원고교사/진도여객선참사/"엄마내가말못할까봐"(사진=JTBC캡처)
▲단원고교사/진도여객선참사/"엄마내가말못할까봐"(사진=JTBC캡처)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추가 사망자 2명의 신원이 확인돼 안타까움을 던져주고 있다. 추가로 발견된 2명은 단원고 교사 최혜정(25) 씨와 학생 박성빈(18) 양이다.

17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오후 늦게 사고 해역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2구 중 1명이 안산 단원고 여교사 최혜정(25)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망자는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시신은 목포 중앙병원에 안치돼 있다.

현재까지 탑승자 475명 중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 실종자는 287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이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당시 단체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것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오전 9시께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안산 단원고 학생들과 교사가 단체 카카오톡을 했다.

교사는 학생들에게 "지금 상황 어때?"라고 안부를 물었고 이에 학생들은 "괜찮아요" 등 각자의 생사여부를 전했다. 이어 배가 기울어져가는 상황인 9시20분에는 "얘들아 살아서 보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침몰한 세월호의 탑승객은 475명이며 이 중 9명이 사망하고 28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침몰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탑승자가 보낸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문자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16일 언론을 통해 안산 단원고등학교 한 학생의 문자가 공개됐다. 해당 학생은 오전 9시 27분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9시 34분 엄마는 "왜? 카톡을 안보나? 했더니…. 나도 아들, 사랑한다"라고 답장했다.

특히 엄마는 아들이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보내놓는다. 사랑한다"란 문자를 보내기 전 아들의 감기를 걱정하며 비를 맞지 말라고 해 더욱 더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가슴이 메어지네" "진도 여객선 침몰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가슴 아프다" "진도 여객선 침몰 "엄마 내가 말 못할까봐" 다 구조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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