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생존자'가 올렸다는 글이 SNS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허위로 밝혀질시 엄벌에 처하겠다고 경고했다.
17일 오전 11시 30분쯤, MBC 뉴스 특보는 "세월호 생존자가 썼다는 글이 SNS에 퍼지고 있다. 내용은 이렇다. '내가 지금 오락실 같은 곳에 있다. 잠수함 같은 곳에 갇혀 있다. 친구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는 글인데 경찰 조사 결과 생존자가 쓴 글은 아니라고 한다. 경찰은 루머 유포자를 처벌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 하루가 지나 가운데 많은 이들이 기적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일부 몰상식한 누리꾼들이 이슈를 위해 도를 넘는 장난을 쳐 유족들을 더욱 씁쓸하게 하고 있다.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났다. 이 배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교사 등 475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MBC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전 11 기준, 9명이 사망했고 179명이 구조됐으며 287명이 실종됐다.
세월호 생존자 에어포켓만이 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생존자 에어포켓만이 희망, 누가 저런 짓을", "세월호 생존자 에어포켓만이 희망, 안타깝다", "세월호 생존자 에어포켓만이 희망, 제발 구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