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해경으로 구성된 합동수사본부는 오늘 새벽 0시 쯤 인천의 청해진해운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날 합동수사본부는 수사관 10여 명을 인천 연안터미널 소재 청해진해운 사무실로 급파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자료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했다. 이번 청해진해운 압수수색으로 세월호 침몰 원인, 세월호가 권고 항로와 다른 항로를 선택한 이유 등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청해진해운 압수수색에 앞서 대검찰청과 해양경찰청은 지난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또한 세월호 선장이 배가 침몰하기 전 승객들을 남겨둔 채 배에서 먼저 탈출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더불어 세월호 침몰 전 선장이 3등 항해사에게 조타 지휘를 맡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목포지청장)는 18일 전남 목포시 소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가진 중간 수사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재억 수사팀장은 "세월호 선장이 침몰 전 3등 항해사에게 조타 지휘를 맡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선장이 조타실에서 자리를 비웠다는 정황이 있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선원법에 따르면 선장은 승객이 모두 내릴 때까지 배에 남아야 하고 위급한 상황에는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해경 특별수사본부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사고 경위와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이유 등을 집중 조사했으며 선원법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먼저 탈출한 선장, 철저히 조사해라",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먼저 탈출한 선장, 책임 면치 못할것", "세월호 침몰 사고, 청해진해운 압수수색, 먼저 탈출한 선장, 너무 무책임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