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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2주째 선두 '방황하는 칼날'...정재영 연기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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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2주째 선두 '방황하는 칼날'...정재영 연기 압권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4-18 15:24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방황하는 칼날'이 원작 독자는 물론 아버지, 변호사, 경찰 등 각계각층의 관객들에게서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리고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의 추격을 그린 드라마로 우리 사회 현실을 반영한 묵직한 메시지와 비극적인 한 사건을 둘러싼 주인공들 각자의 입장과 시선을 담아낸 작품이다.

방황하는 칼날은 여러 입장과 갈등을 그려내면서 각계각층의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영화를 관람한 한 아버지 관객은 “3살 된 딸이 있는데, 영화를 보고 정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히 정재영씨의 연기가 감동이었다”고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심정에 깊은 몰입도를 보였으며 현직 경찰과 의경의 경우 “같은 경찰쪽에서 일하니까 화도 나고, 아무리 피해자라고 해도 한 순간에 가해자가 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현재 법 체계라든지 양형 기준이 우리 정서와 맞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독자들 역시 깊은 만족감을 보였는데 영화를 관람한 독자들은 “평소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을 좋아하는데 법의 둘레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게 안타까웠다”, “같이 공감하면서 울었던 영화다”, “원작 소설도 꼭 한 번 다시 읽어보고 싶은 감동 깊은 영화였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원작과 다른 전개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가진 묵직한 힘과 영화만의 매력에 만족을 표했다.

각계각층 관객들의 호평 속에 방황하는 칼날은 멈추지 않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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