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옥숙의 남편이자 해난구조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가 세월호 침몰 현장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한다고 주장하고 황대식 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다이빙 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20~30m 밑 선체 옆 출입구까지 일종의 물 속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종인 대표는 "작업에 영향 끼치는 게 유속과 시계인데 시계는 더듬어서 하면 된다"며 "조류가 세도 선체 안에 들어가면 조류 영향은 없다. 다이빙 벨이란 다이버가 춥지 않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조류를 피할 수 있는 피난처로도 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장비가 있어도 가면 안 된다. 전문가라고 시켜달라고 할 수는 없다”며 “구조 작업체계에는 책임을 지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민간인이 끼어들어 지휘를 할 수는 없다”며 현재 다이빙벨을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황대식 해양구조협회 본부장은 이날 SBS라디오와 전화인터뷰에서 "이론적으로는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그럴 수 잇지만 이쪽의 조류가 워낙 세고 탁도가 높기 때문에 부피가 큰 다이빙벨을 선체 내부에 넣지는 못한다"고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다이빙 벨도 사고 해역의 거센 조류를 감당하기는 어렵고 오히려 사고의 위험이 높아 투입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 해군 관계자는 "다이빙벨은 작업 함정 위치가 고정돼 있고 유속이 느려야만 사용이 가능해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이종인 다이빙벨 황대식, 뭐가 맞는거지?", "세월호 침몰 사고 이종인 다이빙벨 황대식, 투입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세월호 침몰 사고 이종인 다이빙벨 황대식, 구조에 도움 될 다른 방법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