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근조화환(사진=해당방송화면캡처/트위터캡처)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가 세월호 침몰사고에 희생된 승무원 고(故) 박지영씨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낸 사진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18일부터 일베 게시판에는 "근조화환 보냈다"라는 내용의 글이 여러 차례 올랐다.
이에 일부는 "박씨에게 해가 될까봐 '대한민국 국민' 이름으로 보냈다"면서 인증샷을 올렸지만 발신인에 일베를 언급했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발신인 이름에 일베저장소 일동은 있는데 자신이 보낸 '일베저장소 비가입인원 일동'은 뗀 상태로 배치됐다"면서 분통을 터뜨리는 일베 회원도 있었다.
그는 "박씨 가족들이 떼고 받았다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적었다.
하지만 일베 회원이 실종 여교사와 여고생들을 상대로한 성적 모욕 댓글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21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일베 회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침몰 사고 후였던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여학생과 여교사 등을 소재로 음란물을 작성해 일베 게시판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