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자진출석진중권(사진=MBN/진중권트위터캡처)'홍가혜 자진출석'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MBN 거짓 인터뷰를 해 파문을 일으킨 홍가혜씨가 20일 밤 10시쯤 전남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홍가혜씨를 체포 후 조사해 목포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홍가혜씨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민간잠수부로 소개하며 "해경이 민간잠수부의 구조활동을 막고 시간이나 때우다 가라고 했다"고 주장해 국민들을 혼란에 빠트린 장본인이다.
같은 날 홍가혜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MBN에 출연한 게 그렇게 부럽냐? 그러면 너네들도 현장 와서 얼굴 맞대고 얘기해 보든가. 이러다 나 영화배우 데뷔하는 거 아닌가 몰라"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 직후 해경은 홍가혜씨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확인 결과 홍씨는 실제 국내에서 발급되는 민간잠수사 자격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홍가혜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송사에 민간잠수사라고 말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며 "17일 봉사활동을 위해 사고현장으로 가던 중 SNS에 있던 방송사 작가의 연락처로 전화해 현장 상황이 방송과 다르다는 것을 알리려고 인터뷰를 자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홍가혜씨가 '현장에 도착해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본 결과 그동안 방송된 내용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아 흥분된 상태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뜬소문만 믿고 인터뷰한 것이 잘못된 것 같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가혜 경찰 출두 관련, 동양대학교 진중권 교수(51)가 입을 열었다.
진중권 교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허위 인터뷰' 홍가혜, 과거 MBC 뉴스에도 출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하며 “중대한 재난이 있을 때마다 방송에 얼굴 비추고 싶어 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이 좀 이상한 분으로 보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