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6.10.17 (토)

더파워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 야권 "무책임한 결정...탈출한 선장과 무엇이 다른가" 비판

메뉴

전체기사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 야권 "무책임한 결정...탈출한 선장과 무엇이 다른가" 비판

박세지 기자

기사입력 : 2014-04-27 14:49

▲정홍원국무총리사퇴
▲정홍원국무총리사퇴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책임을 안고 전격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정홍원 국무총리 사퇴에 대한 야권의 비판이 거세다.

정홍원 총리는 27일 오전 10시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정홍원 총리는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며 "사고가 발생하기 전 예방에서부터 사고 이후의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많은 문제들을 제때에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정부를 대표하여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진작 책임을 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우선은 사고수습이 급선무이고, 하루빨리 사고수습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생각했다"며 "이제 더 이상 제가 자리를 지킴으로써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야권은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 '무책임한 결정', '몰염치의 극치'라며 비판했다.

통합진보당 김재연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은 이 상황을 정홍원 총리 한 사람 사임하는 것으로 모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며 "지금 국민은 선장이 달아난 침몰한 배에 타고 있다. 탑승객을 버리고 자기 살길만 찾아 탈출한 세월호 선장과 박근혜 대통령이 무엇이 다른가"라고 비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혹평했다.

박광온 대변인 역시 논평에서 "참담한 사고를 수습하는 것보다 성난 민심을 수습하는 것을 우선하는 자세이자 가족과 국민을 또 한 번 낙담케 하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상처받은 민심은 정부가 할 일을 다 할 때 위로받는 것이지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치유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무책임한 행동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세월호와 함께 침몰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에서 또다시 국민을 내버려두고 탈출하는 승무원의 모습과 다를 바가 무엇인지 매우 유감스럽다"며 "박 대통령은 지금 즉시 피해자 가족과 국민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구조·수색 전반과 수습 대책까지 보다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5,668.05 ▲113.83
코스닥 794.78 ▲33.96
코스피200 878.16 ▲17.46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78,000 ▲69,000
비트코인캐시 372,100 ▼400
이더리움 3,276,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10,730 ▲10
리플 1,770 ▲2
퀀텀 1,214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489,000 ▼18,000
이더리움 3,276,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10,720 ▲10
메탈 369 ▲1
리스크 262 ▼2
리플 1,772 ▲2
에이다 306 0
스팀 73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0,500,000 ▲50,000
비트코인캐시 371,400 ▼900
이더리움 3,275,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10,730 0
리플 1,770 ▲3
퀀텀 1,213 0
이오타 64 0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