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팽목항어메이징그레이스(사진=극동방송제공)
'세월호 팽목항 어메이징 그레이스'
전남 진도 팽목항에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성가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울려 퍼져 눈시울을 잔잔히 붉히고 있다.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28일 오후 팽목항 구세군 천막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 큰 아픔을 겪은 실종자 가족들과 한국인들을 위해 성가를 불렀다.
극동방송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대구, 대전, 광주에서 공연을 한데 이어 진도를 찾은 합창단은 아카펠라 곡인 'I'll fly away' 등의 곡을 불렀다.
특히 예배 말미 실종자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등은 한국어로,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은 영어로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끝내 참석자 모두가 울음을 터뜨리며 천막 안이 눈물바다가 됐다.
베리 코리 총장은 바이올리대학교 총장은 "실종자 가족들이 얼마나 힘든 고통 속에 있을지 헤아리지 못하겠다. 슬픔을 나누고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진도를 찾았다. 귀한 자녀를 잃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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