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북한이 해상사격 사격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연평도 주민과의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따.
북한이 29일 오후 2시부터 총 10여분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자 SBS는 연평도 뉴스 속보를 통해 연평도 주민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SBS 앵커가 연평도 주민에게 "지금 주민 대피령이 내려져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혹시 대피소에 피신 중이신가요?"라고 급박한 어투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이에 주민은 "대피소가 집 가까이 있기 때문에 아직 집에 있다"며 느긋한 태도를 보여 실소를 자아냈다.
이어 앵커가 "지금 북한이 사격을 했는데요. 그쪽에서 총소리가 들립니까?"라고 묻자, 주민은 "아뇨. 아직 사격을 한 것 같지는 않아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현재 주민들이 긴장을 하고 있다. 자꾸 이런 식으로 연평도에 긴장감을 조성하면 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경계를 하게 되고 방문을 꺼려하게 된다"며 "북한이 이러한 긴장감을 조성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백령도 인근 사격훈련 실시를 통지했다. 북한의 백령도 인근 사격훈련 통지에 우리군은 백령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고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을 대피소로 이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