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버스습격(사진=SNS/롯데자이언츠홈페이지)
의문의 남성 3명이 롯데 선수단 버스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롯데선수단은 5일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김포 국제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목욕을 하기 위해 사우나를 찾았다.
사건의 발단은 선수단이 버스로 이동할 때였다. 머리를 짧게 깎은 무리들이 롯데 선수들에게 갑자기 시비를 걸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허리띠까지 풀러 말리는 시민의 목을 조르며 버스 안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롯데 이진오 트레이너는 이를 제지하다 오른쪽 손등을 물렸으며 일당은 버스 맨 앞좌석에 탄 김시진 롯데 자이언츠 감독에 “나를 건드린 남자가 이 버스에 있다. 찾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감독은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가라”고 했지만 이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버스 안의 기물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연행해 가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한 롯데 관계자는 “얼굴이 알려진 선수들을 겨냥한 행동이었다”며 “시비를 걸고 합의금 등을 얻으려 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시진 감독은 “한 사람은 뒤에서 카메라로 찍고 있더라”고 황당해했고 "아무래도 선수들을 일부러 건드려서 합의금을 받아내려고 행패를 부리는 것 같다"며 "도무지 제압이 안 되어서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롯데 버스습격, 어이가 없네", "롯데 버스습격, 대체 뭐하는 사람들이지? 황당하다", "롯데 버스습격, 선수 보호에 신경써야 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