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 왓포드에서 뛰고 있는 박주영과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 K리그의 김신욱과 이근호가 발탁됐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드필더에는 기성용과 손흥민, 이청용, 김보경과 지동원 등 유럽파들이 모두 부름을 받았고, 하대성과 한국영, 박종우도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김진수와 윤석영, 김영권, 홍정호와 곽태휘, 이용, 황석호, 김창수가 뽑혔고, 3명이 출전할 수 있는 골키퍼 포지션에는 정성룡과 김승규, 이범영이 선발됐다.
홍명보 감독은 "많은 고민을 했고 23명을 결정했다. 우리는 이번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중에 가장 힘든 도전을 해야 하는 팀이다. 그 안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전체적으로 점검해서 선수선발을 했다. 어제 밤늦게까지 고민한 선수 몇명이 있다. 그 선수들을 어떤 선수를 선발해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어 한 부문이 왼쪽 측면수비수 박주호였다. 박주호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부상이 10% 정도 아물지 않았다. 실밥도 풀지 않았다. 거기에 있어 코치진과 의료진이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봤다. 얼만큼 할 수 있을지 많은 논의를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재발 가능성이다. 한국에 돌아와 빠른 회복을 했지만 상처가 있어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 팀을 이끌어 오면서 박주호가 브라질행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브라질월드컵 개막 한 달 전인 오는 12일부터 파주 대표팀 훈련센터에서 소집훈련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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