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아랑홀)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메이세컨이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지난해 4월부터 이어 온 ‘하우스콘서트-만원의 행복’의 일환이다.
‘하우스콘서트-만원의 행복’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소규모 음악공연이다.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가 무대 위에서 관객과 어울린다. 전석 만 원(학생 8천 원)이라는 저렴한 관람료로 평일 저녁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그냥 뉴에이지가 아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변신, 메이세컨
메이세컨의 이름은 영어로 5월 2일을 뜻한다. 그가 생일 선물로 처음 피아노를 받은 날을 기념해 지은 이름이다. 피아니스트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이 담겨 있다. 그는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 전문 연주학, 아메리칸 음악원 음악박사를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재원이다. 숙명여대, 배재대, 삼육의명대(現 삼육대) 등에서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서 전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단순한 ‘뉴에이지’로 규정하지 않고 과감한 도전과 변신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다. ‘커피프린스 1호점’, ‘내 마음이 들리니’, ‘마이 프린세스 다이어리’ 등 다수의 인기드라마에서 세련된 음악성과 감수성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데이비드 라샤펠의 사진전과 ‘알리안츠’, ‘인켈 오디오’, ‘엘라스틴’ 등의 광고음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5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했으며 프로듀서,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메이세컨(사진=하남문화예술회관)
이번 무대는 메이세컨의 피아노와 함께 드럼(이현수), 바이올린(이지은), 첼로(유지영), 기타(김종우)가 어우러진다. 이현수는 진주시립교향악단 팀파니 수석 연주자를 역임하고 현재 계원예술학교, 숭실대 콘서바토리, 서울종합예술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이지은은 EBS ‘Space 공감’,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하고 현재 ‘라벨스 트리오’의 바이올리니스트를 맡고 있다.
유지영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의 무대에 올랐으며 가수 비트윈어스, 폴라로이드 등의 음반 녹음에 참여했다. 김종우는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세션, 메이세컨 챔버오케스트라 객원 세션과 각종 라이브, 녹음실황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메이세컨의 자작곡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히사이시조) 등 귀에 익숙한 곡들로 구성된다.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가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명곡들도 메이세컨만의 새로운 해석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