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를 맞은 ‘젊은연극제’가 6월 19일부터 7월 6일까지 18일간 서울 대학로 소재의 9개 극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젊은연극제’는 국내 유일의 대학생 연합축제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1993년 6개의 연극영화과 대학교가 서울 소재의 극장에서 졸업공연을 올리는 형태로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8천여 명의 참여인원과 6만 명 이상의 관객이 함께해 대중들과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모두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는 전국 50여개 대학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모여 기획부터 연출, 연기까지 모두 직접 소화한다.
이번 축제는 ‘자유로운 상상, 22살의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대학연극학과 교수협의회와 한국연극교육학회가 주최하며, 대학 연극인들로 구성된 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졸업생에게도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는 ‘청춘프린지’와 예비 연극학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전국청소년독백연기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제22회 ‘젊은연극제’는 셰익스피어, 안톤 체호프의 유명 작품부터 지도 교수와 학생들이 만든 창작극까지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게릴라극장, 노을소극장, 눈빛극장, 동그라미극장, 세모극장, 별오름극장, 대학로예술극장 3관, 알과핵극장, 정보소극장 등에서 펼쳐진다. 학교별 공연 내용은 젊은연극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