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대책본부와 실종자 유가족측이 세월호 선체 외벽 절단에 대해 합의하면서 28일 선체 절단에 대한 기술진이 투입될 예정이다.
6일 째 기상 악화 등으로 실종자 수색에 난항을 겪은 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과 선체 일부를 절단하는데 의견을 모아 합의했고, 앞으로 구조팀은 세월호 선체 외벽 절단으로 부유물을 제거할 예정이다.
▲뉴스와이
실종자 가족 법률대리인 배의철 변호사는 27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색구조지원 장비 기술 연구 전담반(TF) 회의에서 선체 외판 일부를 절단해 부유물을 제거하고 실종자를 수색하는 최종 방안을 논의하고 실종자 가족들도 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역시 “21일 이후 답보상태인 수색 상황의 진척을 위해 4층 선미 우측 다인실 창문 일부를 절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선체 외벽 절단은 우선 산소 아크 절단법을 시행하고 창문 3개와 창틀을 포함한 너비 4.8m, 높이 1.5m가량을 절단할 예정이며, 세월호 선체 외벽 절단 작업은 하루 4차례 밤낮으로 기상 악화를 고려해 1∼2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월호 선체 외벽 절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체 외벽 절단으로 꼭 모든 실종자를 찾길”, “세월호 선체 외벽 절단 정말이지 하늘도 너무하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