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간판스타 싸이(37)의 신곡 '행오버'가 공개 32시간도 되지 않아 유튜브 2천만뷰를 돌파했다.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8시 10분에 공개된 행오버는 오늘 (10일) 3시 50분 유튜브 2천만뷰를 기록중이다.
앞서 발표된 '젠틀맨'이 공개 하루 만에 2000만 건을 돌파했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느린 수치지만, '젠틀맨'에 이어 유튜브 역대 2위에 기록될 만큼 초반 성적은 좋은 편이다.
예상보다 높은 전세계 누리꾼들의 높은 호응에 싸이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도 즐거운 분위기다.
YG 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싸이는 미국 연애매체 TMZ와의 인터뷰에서 'HANGOVER(행오버)'와 '강남스타일', '젠틀맨'과의 차이점에 대해 "두 곡이 이디엠(EDM,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에 가깝다면 스눕독과 함께한 이번 노래는 완전한 힙합곡"이라고 소개했고 "그럼 랩을 하냐"고 TMZ가 다시한번 묻자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이며 “스눕독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스눕독과의 공동작업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는 취해 있었다(We were hanging over)"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은 싸이와 스눕독, 이 둘은 처음부터 끝까지 취해있다. 일단 변기를 부여잡고 토하는 장면부터 시작한다. 이후 편의점에서 숙취를 달래기 위해 숙취해소음료와 삼각김밥, 컵라면을 먹고, 목욕탕에서 땀을 뺀다. 그러다 즉석에서 아주머니들과 합석하고, 노래방까지 간다. 중간중간 월미도에서 디스코 팡팡을 타고, 당구장에서 짜장면을 시켜먹는 장면까지 지극히 한국적인 상황들로 꽉꽉 채웠다.
이번에 싸이와 곡을 함께한 미국 힙합 가수 스눕독(Snoop dog)도 인스타그램에 '2천 500만뷰를 기록하며 하루가 지났네, 세계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는 댓글을 올리며 선전을 축하했다.
한편 미국과 브라질 등의 다양한 한류 사이트를 통해 이를 접한 한류팬은 설왕설래를 벌였다.
한 사이트의 한류팬은 "아침에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봤는데 벌써 14만 뷰더라" "대박 :D" "싸이 행오버 뮤비, 아마 계속해서 이 노래는 성장할거야" "2개월 후에는 미국 라디오에 자주 나오는 곡이 될걸" "이 노래 좋아져서 두번째로 듣고 있어" "싸이 행오버 뮤비보니 이 노래 좋아. 소주 먹고 싶어진다" "행오버- 행오버-" "대단해" 등의 댓글을 달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사이트의 한류팬은 "싸이 행오버 뮤비, 난 후속작 대디가 이것보다는 더 나을거라는데 걸겠어. 아마 대디와 행오버를 비교시켜서 대디를 더 홍보하려고 하나보지? ㅋㅋ" "싸이와 스눕독은 빨리 이 곡에서 빠져나와서 젠틀맨을 부르는게 나을거야" "아마 싸이는 강남스타일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할걸" "싸이 행오버 뮤비, 이 노래는 나쁘지만 강남스타일 덕분에 사람들이 계속 그의 곡을 듣는게 아닐까"등의 댓글로 혹평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