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27)이 성룡(중국 발음 성룽·60)의 신작 '드래곤 블레이드'에 출연한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시원의 신작 ‘드래곤 블레이드’ 출연이 결정됐다"며 "청룽, 존 쿠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배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촬영 초기인 현재 최시원은 중국을 오가며 촬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는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노예로 전락한 장군과 동방으로 도망친 로마 왕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에 개봉한다.
이번 작품은 최시원이 출연하는 세 번째 중화권 영화다. 앞서 최시원은 '묵공'과 '헬리오스'에도 출연했다. 그는 또 중국 드라마 '억만계승'에도 캐스팅됐다. 극중 재벌 3세 역으로 중국의 미녀스타 칸칭쯔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최시원의 '드래곤 블레이드' 출연 사실을 브라질 소재 한류 사이트를 통해 접한 한류팬은 "최시원 작년부터 쉬지 않고 일하는 것 같은데, 잠시 동안 영화 촬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난 성룡과 시원이 아버지와 아들 역할을 할거라고 생각해" 등의 댓글을 달며 영화 출연을 기대했다.
몇몇 팬들은 "최시원 수염 멋있어 보여" "시원 너무 핸섬해" "난 그의 수염을 좋아해. 하지만 최시원 팬들은 계속해서 면도하라고 하더라고 해서 시원이 '면도기의 진격'이라는 사진을 올렸지" "수염이 있으니까 나아보이네. 깎지 마" "지금 이 상태로 너무 좋아보이는데 왜 사람들은 면도하라고 하는걸까" 등의 댓글을 달며 보도된 내용 중 수염을 깎으라는 한국 누리꾼들의 반응과는 사뭇 달랐다.
반면 다른 한류팬은 "난 한국 누리꾼과 엘프들이 나와 동일한 관점을 공유하고 있어서 좋아" "다수의 팬들이 반대해서 시원이 수염 기르는 걸 좋아하는거 아냐" "걱정하지 마, 은혁이 시원이 방송용으로 수염을 깎도록 도와줄거야" 라며 다른 의견을 보였다.
한편 최시원과 성룽은 이미 작년부터 <해피투게더> 등의 국내 방송에서 함께 출연하면서 친분을 쌓아왔으며, 올해 1월에는 성룽이 중국 여배우 공리와의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인기를 모은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