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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고 피나고 죽어가는 치아, 미리미리 치료해야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6-09 10:06

흔들리고 피나고 죽어가는 치아, 미리미리 치료해야

평소 양치질을 할 때나 식사를 할 때, 치아가 흔들리고 피가 나는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경우 특별히 통증이 있다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를 단순 노화 현상으로 치부하고 방치하다가는 치주 질환이 심해지거나 치아 저작력(씹는힘)이 약해지면서 멀쩡한 치아가 빠져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치과 전문의들에 의하면 치주질환은 40대 이상 성인의 75%가 걸릴 정도로 흔한 병이다. 단순 충치의 문제가 아니라 오랫동안 쌓인 치석이나 관리 소홀에 의해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서 이 사이가 벌어지고 흔들리다가 결국 치아를 잃게 되는 것이다.

삼성동 우리안치과 김병수 원장은 “치아는 미리 미리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한데, 흔들리고 피가 나면서 죽어가는 치아를 방치하면 치아를 잃고 난 후 임플란트 시술을 한다 해도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피나고 흔들리는 치아의 경우 스케일링을 받아 관리하는 것이 좋고, 죽어가는 치아는 레이저자가치아 재생치료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아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세 번 이상 꼼꼼한 칫솔질을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요하고, 치아에 음식물이 자주 끼는 경우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하면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치아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은 스케일링 등을 받아 치석제거를 하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지키는 길이 된다.

그 동안 관리가 소홀해 어쩔 수 없이 치아를 잃은 경우라면 임플란트를 할 때에도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병수 원장은 “이런 경우 손상된 잇몸이나 잇몸뼈에 의해 이미 치아를 잃은 상태이므로, 이후 임플란트 또한 임상경험이 풍부한 병원에서 첨단 장비를 이용해 안전하게 시술 받을 것이 권장된다”고 덧붙여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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