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 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경기가 끝난 뒤 이영표는 "우리가 벨기에와 알제리 경기에서 확인한 것은 알제리가 만만한 팀 아니라는 것"이라면서 "오늘 경기처럼 알제리와 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표는 17일 "내일 경기는 기본적으로 러시아가 공을 가지면서 경기를 지배하겠지만, 70분 이후에는 우리에게도 모험을 걸어 볼 만한 기회가 올 것"이라며 "촘촘한 러시아 수비벽을 깰 무기가 이근호 선수"라고 예언했다.
이영표의 예언은 적중했다. 후반 23분 이근호는 역습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러시아 수문장 아킨페프가 이를 놓치며 볼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또한 이영표는 스페인팀의 몰락, 일본과 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스코어 등 월드컵 출전팀들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히기도 했다. 일본과 그리스 전의 무승부를 예측하는 등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문어 영표의 예언적중 뒤에는 철저한 준비의 결과물인 비밀 노트가 있었다.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에도 이영표 위원은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었다.
그는 이에 "한국과 러시아의 전술 비교를 비롯한 선수들의 장단점이 노트"라며 "KBS 해설위원을 맡은 이후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기록해 온 비밀노트"라고 전했다.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지난 한편 이영표는 지난 18일 한국과 러시아전이 끝난 뒤 "알제리가 만만한 팀이 아니다. 대표팀이 러시아 전처럼 한다면 알제리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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