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지난 22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 골프장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치레이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공동 2위 후지타 히카리, 요시바 루미(이상 일본 · 208타) 등을 4타 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440만 엔(약 1억4000만원)을 받은 신지애는 시즌 상금 3222만 엔(약 3억2000만원)으로 상금 랭킹 8위로 뛰어올랐다.
[신지애와의 일문일답]
우승소감
- 일본 투어에서는 4년 만에 우승이라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긴장은 되었지만 샷 감이 좋았기 때문에 선수들이 추격해와도 불안하지는 않았다.
금년 10위안에 3번 정도 들었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컨디션이었는데 우승이 늦어진 이유는
- 일본 잔디 적응이 힘들었다. 드라이버 샷은 괜찮았으나 그린 주변에 어프로치라던지 숏게임이 어려웠다. 또한 미국에서 오랜 활동을 통해 평지 형태의 골프장에 익숙했으나, 일본은 산악형태의 골프장이 많이 있어서 이 부분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일본 현지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으며 적응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 현재 일본 동경에 거주 중에 있으며 대회 때마다 대회장 인근으로 이동하여 생활하고 있다. 언어적인 부분에 대한 적응을 특히 노력하고 있다.
일본으로 옮기면서 특별히 변화를 준 게 있다면
- 특별한 변화는 없다. 오히려 일본에 와서 체중이 감량되어 하반기에는 체력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쓸 예정이다.
상금 순위 10위안에 들었는데 시즌 초 3대 투어 상금왕 석권에 대한 도전은 여전한지. 이를 위해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 상반기에 우승을 이뤄서 기쁘다. 아직 상반기이고 하반기에 더 큰 대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꾸준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들에게 한 마디
- 이렇게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소식으로 자주 인사를 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