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특별활동비 없는 어린이집’에 참여할 재능기부자를 공개모집 한다.
‘특별활동비 없는 어린이집’은 영어, 구연동화 등 분야의 재능기부자를 모집해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12월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총 34개소 어린이집과 재능기부자 32명이 매칭됐다. 약 900여 명의 영유아가 참여해 2천 7백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냈다.
서울시는 재능기부자를 7월 21일까지 집중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영어, 미술, 무용, 예절, 종이접기, 만들기, 구연동화 등 다양하다. 접수는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재능기부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활동비로 1강좌 당 1만 원이 지원된다. ‘특별활동비 없는 어린이집’은 개인뿐 아니라 단체 접수도 가능하다. 재능기부자들은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6시간 기본교육을 받은 후 희망하는 어린이집에 파견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은 부모들이 특별활동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유능한 재능기부자를 활용하게 됐다”며 “아동에게는 기부 문화의 체험교육장을 제공하고, 기부자에게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