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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일본 반응, 혼다 "우승 언급했는데.. 용서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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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일본 반응, 혼다 "우승 언급했는데.. 용서해달라"

황경수 기자

기사입력 : 2014-06-25 10:48

▲[일본콜롬비아]제임스로드리게스1골2도움(사진=MBC중계방송캡처)
▲[일본콜롬비아]제임스로드리게스1골2도움(사진=MBC중계방송캡처)

[일본 콜롬비아] 제임스 로드리게스 1골2도움, 일본 16강 진출 좌절..

콜롬비아가 조별리그에서 3전승을 거두며 조1위로 16강에 가볍게 진출했다. 콜롬비아의 16강 진출을 이끈 주역으로 최고참 골키퍼 몬드라곤과 미드필더 제임스 로드리게스의 활약이 화제다.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일본과 콜롬비아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일본은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조별예선에서 1무 2패를 기록,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슈팅이 많았던 일본의 공격을 번번이 막아낸 건 골키퍼 몬드라곤이었다. 그는 1971년생으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골키퍼 선수로 알려졌다.

후반전에는 교체선수로 들어간 로드리게스의 발 끝에서 잇달아 득점들이 나왔다. 로드리게스는 후반 10분 침착하게 패스를 내줘 잭슨 마르티네즈의 득점을 도왔고 이어 후반 37분 역습 상황에서도 정확한 패스로 마르티네즈와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44분에는 자신이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 적진을 향해 돌진한 로드리게스는 감각적인 마무리로 일본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한 경기에 1골 2도움을 기록한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혼자 3골 2도움을 책임지며 6년만에 콜롬비아의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날 패한 일본은 1무 2패에 승점 1점을 기록하면서 조별리그 4위를 확정지었다. C조에서는 콜롬비아가 3승(승점 9)으로 조 1위, 그리스가 조 2위(승점 4)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혼다는 콜롬비아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1-4로 완패한 이후 일본 방송 'TV 아사히'와의 인터뷰에서 "엄청나게 실망스럽다. 그렇지만 이게 현실이다. 일본이 월드컵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 이 말을 뒷받침하지 못해 미안하다. 반성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콜롬비아전에서 동점 골을 득점했던 오카자키 신지는 "이게 일본의 능력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해 실망했다. 책임을 느낀다. 승리와 골을 원했는데 1-4 패배로 경기를 마치니 정말 끔찍한 기분이다"며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과 콜롬비아의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일본 콜롬비아] 제임스로드리게스, 45분만에 1골 2도움.. 대박이다", "[일본 콜롬비아] 제임스로드리게스, 우리도 저런 공격수가 필요해", "[일본 콜롬비아] 제임스로드리게스, 발데라마의 재림이다", "[일본 콜롬비아] 제임스로드리게스, 월드컵 끝나고 빅클럽으로 옮기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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