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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류승룡, "경추 3번이 걱정됐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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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류승룡, "경추 3번이 걱정됐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상범 기자

기사입력 : 2014-06-27 07:30

▲명량류승룡(사진=대종상영화제)
▲명량류승룡(사진=대종상영화제)

중년 이후 더욱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배우 류승룡이 영화 '명량' 촬영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주었다.

26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열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 제작보고회에 김한민 감독과 배우들이 참석했다.

김 감독과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 관련 이야기를 주로 하는 등 진지했다면, 다른 배우들은 서로 농담을 해가며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류승룡은 이 자리에서 "한국말을 하고 싶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에서 만주어를 했고,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는 스페인어를 선보였다. '명량'에선 왜군 장수 '구루지마'를 맡아 일본어를 한다.

류승룡은 "감독이 나를 외국인으로 본다. 내 호적등본을 보여줘도 도무지 믿지 않는다"고 웃기기도 했다. 류승룡은 그러면서 "아무래도 일본어 연기가 어색할 수 있다"며 "너그럽게 봐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류승룡은 또 무거운 갑옷과 투구때문에 고생했다고 토로했다. 류승룡은 "가뜩이나 머리가 커서 내 머리 무게도 감당하기 힘든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룡이 이번 영화에서 입은 갑옷의 무게는 자그마치 30㎏. 특히 화려한 형태의 투구가 무거웠다. 류승룡은 "가뜩이나 머리도 큰 데 큰 투구까지 올라가니 내 몸이 머리를 버틸 수 없었다"며 "경추 3번이 걱정됐다"고 엄살을 떨었다.

류승룡의 명량 에피소드를 접한 누리꾼들은 "명량 류승룡 에피소드, 정말 웃기다" "명량 류승룡 에피소드, 재치있다" "명량 류승룡 에피소드, 경추3번 걱정? 유머러스하다 "명량 류승룡 에피소드, 선배에 대한 예의도 있다" "명량 류승룡 에피소드, 배우로서 정말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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