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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손예진 주연 '해적' 제작발표회, 김남길 "마음껏 음담패설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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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손예진 주연 '해적' 제작발표회, 김남길 "마음껏 음담패설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황경수 기자

기사입력 : 2014-07-02 13:49

▲김남길·손예진주연'해적'제작발표회현장(사진=한경닷컴)
▲김남길·손예진주연'해적'제작발표회현장(사진=한경닷컴)

'김남길 손예진 해적 제작발표회'

'해적'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배우들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제작 하리마오 픽처스,이하 해적) 제작보고회에 이석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남길, 손예진 등이 참석했다.

손예진은 액션 연기를 펼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액션은 사실 겁나서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내 "여자 해적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몸이 더 굳으면 못할 것 같아서 과감하게 마음을 먹고 도전했다"며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했다. 정말 힘들고, 내 마음대로 몸과 마음이 안 움직인다. 겨울에 찍었는데 너무 심한 담이 두 번 왔었는데 울고 싶기도 했다. 그래도 꿋꿋히 매달려 와이어 액션을 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김남길은 “엄살이다. 촬영장에서 연습을 엄청 많이했다”며 “무술감독도 칭찬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석훈 감독은 "김남길이 촬영장을 좋아하더라. 심지어 스태프 회의하는데도 왔다. 나중에는 회의하는데 김남길이 안 오면 기다렸다가 하기도 했다. 그만큼 스태프와 가깝게 호형호제하면서 지냈다"고 전했다.

이에 김남길은 "저는 개인적으로 촬영장이 제일 좋고 편하다. 혼자 하면 외로울 수 있는데 산적들이 남자들이라 인생 얘기, 음담패설을 즐겨 했다. 촬영 대기하는 시간이 재밌었다"며 "선배들이 스태프들이 고생하는 것을 배우가 풀어주고 배려해 줘야 한다고 가르쳐주셔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조선의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시원하고 유쾌하게 그린 액션 어드벤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남길·손예진 주연 '해적' 제작발표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남길·손예진 주연 '해적', 올해 재밌는 영화 많다", "김남길·손예진 주연 '해적', 정말 기대 많이 하고 있어요", "김남길·손예진 주연 '해적', 김남길 음담패설 좋아해?", "김남길·손예진 주연 '해적', 빨리 보고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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