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요즘 ‘유나의 거리’를 본다”며 “시청률이 하늘을 찔러도 황당한 얘기는 안 보게 되고 음모 술수 잔꾀는 불쾌해서 못 보는 괴팍한 사람이라 멈추고 볼만한, 기다려서 보는 드라마를 그리 자주 만나지는 못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나의 거리’를 집필한 김운경 작가 작품에 대해 “김운경 작가 작품은 다 본다. 그의 작품에는 선하고 맑은 인간들만 있는 것이 나는 참 좋다. 사기꾼이든 쓰리꾼이든 룸살롱 아가씨 출신이든 비리 경찰이었든 조폭이었든, 어떤 삶을 살았든 살고 있든, 아무튼 바닥이 악질인사람은 없고 악질의 삶을 사는 사람도 없다”고 말했다.
또 김수현 작가는 “작가가 그런 인간 군상들을 품어안고 있다가 작품에녹여보여주는 게 참으로좋다. 인간에 대한 작가의 따뜻한 마음과 시각이 찬탄스럽고 진정으로 부럽다”며 “억지로 웃기거나 나대지 않고 한마디씩 오가는 말들이 정말 맛있게 재미있어 나를 웃게 만든다. 좋은 작품을 보면 작가에게 고마운 마음이 뭉클뭉클 솟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이에게 많이 고맙고 동업자인 것이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소설가 이외수는 또한 지난 30일 트위터에 '유나의 거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유나의 거리' 방송 직후 트위터를 통해 "TV 연속극은 '유나의 거리' 하나밖에 안 봅니다. 재미있습니다. '사랑 따위로 위로가 안 될 만큼 외로운 날들'의 이야기입니다"라는 짤막한 코멘트를 남기며 '유나의 거리'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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