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결혼 발표로 한국인과 중국인, 이른바 한·중 커플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은 2일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올 가을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영화 '만추'에서 함께 작업한 이후 좋은 친구로 지내왔다. 지난 2013년 10월, 광고 촬영을 위해 탕웨이가 내한 했을 때 두 사람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오다가 결혼을 결심했다.
중국 배우와 한국 연출자의 결혼 소식이 연예계를 강타한 가운데 10월 14일에 결혼을 약속한 또 다른 한·중 커플 채림과 가오쯔치도 다시 화제가 됐다. 가오쯔치는 6월 29일 오후 베이징 시내 한복판에서 시민들의 축복을 받으며 채림에게 프러포즈했다.
이날 가오쯔치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로 잘 알려진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부르며 채림 앞에 무릎을 꿇었다. 가오쯔치는 자신의 SNS 웨이보에 '오늘은 내 인생 중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지닐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탕웨이 김태용 감독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 복수 언론들도 속보를 통해 이를 메인 뉴스로 다뤘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 기사에 20만 개 이상의 댓글이 달려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만추'에서 연출자와 배우로 만나 삶의 동반자가 된 감독 김태용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식은 올 가을,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사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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