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시간) 확정된 2014브라질월드컵 8강 대진표는 한 경기도 놓칠 수 없게 짜였다.
첫 경기부터 '빅 매치'다. 유럽의 강호인 독일과 프랑스가 5일 오전 1시 8강전의 첫 장을 연다.
두 팀 모두 1990년대에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강팀. 독일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때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프랑스는 8년 뒤인 1998년 자국에서 우승했다.
프랑스는 조직력을 무기로 거침없이 전진하고 있다. 분위기를 저하시킨다는 이유로 사미르 나스리(26·맨체스터 시티)까지 제외한 디디에 데샹(46) 감독의 고집이 빛을 보고 있다.
60년 연속 8강행에 성공한 독일은 알제리와의 16강전 연장 승부로 떨어진 체력을 얼마만큼 회복하느냐가, 그리고 토마스 뮐러의 발 끝에 성패의 변수가 달려있다.
독일-프랑스전이 유럽 우승후보들의 맞대결이라면 브라질-콜롬비아전은 남미 태표 강대국의 격돌이다.
브라질이 객관적으로 우세하다는 평이 있다. 게다가 브라질 월드컵이라는 어드벤테이지도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의 부상이 변수를 만들 수 있다.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은 콜롬비아는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하메스 로드리게스(23·AS모나코)에게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한편 8강에 오른 8개 팀들은 모두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기존 6개조가 8개조로 확대된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조 1위팀이 모두 8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일-프랑스 · 브라질-콜롬비아' 전력비교 월드컵 8강전, 정잘 빅매치다", "'독일-프랑스 · 브라질-콜롬비아' 전력비교 월드컵 8강전, 주말이라 다행이네", "'독일-프랑스 · 브라질-콜롬비아'전력비교 월드컵 8강전, 간만에 주말 경기 너무 좋다", "'독일-프랑스 · 브라질-콜롬비아'전력비교 월드컵 8강전, 대진표 죽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