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11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소서(小暑)인 오늘(7일) 북상 중인 제 8호 태풍 '너구리(NEOGURI)'의 예상 경로가 누리꾼사이에 화제다.
소서인 오늘 '작은 더위'라는 의미답게 중부 지방엔 구름이 많이 낀 채 일사량이 더해져 서울 낮기온이 32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소서는 예로부터 장마철로 알려져 태풍 너구리가 어느정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됐다.
기상청은 지난 6일 "태풍이 북상하면서 오는 9~10일 제주도와 남해안 등 남부지방 일부, 동해안 일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너구리는 이날 오전 중심기압 94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47m, 강풍 반경 430km의 중형급 태풍으로 커졌다.
너구리는 오는 9일까지 세력을 유지한 채 빠른 속도로 북상해 서귀포 인근 해역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너구리는 한반도 내륙이 아닌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은 "태풍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향후 기상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너구리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지난 3일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소서와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늘 소서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벌써 장마 시작인가?", "오늘 소서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복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겠네", "오늘 소서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삼계탕 먹어야 겠다", "오늘 소서 태풍 너구리 예상경로, 너구리 이름 너무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