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7월 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결승전 진출을 두고 맞붙은 독일을 상대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1-7 대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43승 19무를 이어오던 브라질이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가운데 경기에 앞서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수니가에 대해 보복을 선언했던 브라질 최대 마피아 조직 PPC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브라질 최대 마피아 조직인 PCC는 지난 7월 6일 성명을 통해 "네이마르에게 가해진 행동은 결코 용서되지 않는 만행이다" 며 "우리는 매우 분노를 느낀다. 그는 브라질에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고 네이마르에 척추 골절상을 입힌 콜롬비아 수비수 수니가에 대한 복수를 선언했다.
수니가는 이미 호위를 받으며 콜롬비아로 귀국했지만 브라질 마피아는 그의 목에 상금까지 내걸며 혈안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니가에 보복을 선언한 PCC는 브라질 형무소의 축구팀으로 결성된 마피아 조직이다. 전체 구성원이 6,000명에 이른다고 알려졌으며 현재 복역중인 직·간접적 조직원은 1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주로 마약 밀수 등으로 활동 자금을 조달하지만 가끔씩 축구계에도 간섭해왔다.
한편 수니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브라질, 아직 추격 가능하다" 는 응원을 보냈지만 브라질은 끝내 1-7로 대패하며 수니가는 자신의 신변에 더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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