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IVANOV 이바노프’가 오는 7월 10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작품은 ‘안톤 체홉’ 서거 110주년을 맞이해 국내 초연된다.
연극 ‘IVANOV 이바노프’는 ‘안톤 체홉’의 7대 장막 중(‘플라토노프’, ‘이바노프’, ‘숲의 요정’, ‘갈매기’, ‘바냐 아저씨’, ‘세 자매’, ‘벚꽃 동산’) 두 번째 장막극이다. 이번 연극은 희곡의 원형 보존을 위해 작가의 의미를 철저히 분석하는데 중점을 둔다.
작품은 모스크바의 코르쉬 극장장의 요구로 만들어져 1887년 초연됐다. ‘안톤 체홉’이 10일 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공연 이후, ‘안톤 체홉’은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다. 이후 수정본으로 1889년 세인트 피츠버그 무대에 올라 성공을 거뒀다. 연극 ‘IVANOV 이바노프’는 ‘안톤 체홉’의 대표 작품들의 초석이 됐다.
한국 초연은 연출이 직접 원문을 번역해 우리 정서에 맞는 형태로 각색했다. 강태식 연출은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연극대 ‘기치스’에서 학부, 실기석사(MFA), 박사과정을 거쳤다. 그는 ‘안톤 체홉’의 희곡을 꾸준히 연구해왔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남성진은 연극 ‘IVANOV 이바노프’로 5년 만에 연극 복귀한다. 올해 연극 인생 50주년을 맞이한 권성덕은 ‘이바노프’의 외삼촌 ‘샤벨스키’ 역을 연기한다. 이외에도 이주실, 장보규, 전국향, 손종학, 배해선, 김태한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