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제외한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그칠 전망이며 경북 내륙에는 늦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덥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충청남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한편 우리나라를 비켜간 태풍 너구리는 10일 오전 9시쯤 일본 가고시마 동북쪽 약 110㎞ 부근 육상에 상륙했다.
지금까지 2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다쳤으며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장마전선의 영향까지 겹쳐 서부와 북부 일본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에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1일까지 최대 70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너구리 경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태풍 피해 너구리 경로 내륙 폭염주의보 기승, 일본 어쩌냐", "일본 태풍 피해 너구리 경로 폭염주의보 기승, 한국은 다행이다", "일본 태풍 피해 너구리 경로 폭염주의보 기승, 일본 큰일이네 그러게 맘좀 곱게 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