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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 최강자 소총의 진화...진짜 진화는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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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 최강자 소총의 진화...진짜 진화는 따로 있다?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7-16 00:00

▲독일H&K사의무탄피소총G11(사진=위키피디아)
▲독일H&K사의무탄피소총G11(사진=위키피디아)

인류가 문명을 꽃 피우면서 무기 또한 문명의 발전에 발맞춰 발전했다. 돌도끼 등에서 출발한 무기는 칼과 화살 등을 지나 지금의 자동소총과 같은 화약무기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탈 화약 무기인 레일건이 개발되는 등 지금 이 순간에도 무기의 발달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현대의 지상전에 쓰이는 보병의 무기는 화약무기(gun-powder)로 작동되는 무기가 주류로 사용되고 있다. 국군이 쓰는 K-1, K-2 등의 소총이 다음과 같은 방식이다.

20세기 전후로 기틀을 갖춘 이후 보병용 총기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시도는 있었다. 독일의 헤클러 앤 코흐 사에서 탄피가 없는 무탄피 소총을 만들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실용화 직전까지 갔으나 결국 실패로 끝났다.

이후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으나 소총의 진화는 근본적인 방식을 변화 시키는 대신 다른 방향성을 추구하게 됐다. 바로 '확장성'이 그 주된 목표가 됐다.

1995년, 미국의 피카티니 조병창에서 '피카티니 레일' 이라는 제품이 개발됐다. 총기에 광학 제품을 효율적으로 달 수 있게 만든 이 물건은 미국의 소총 M16과 만나면서 엄청난 파급력을 얻게 된다.

피카티니 레일은 도트사이트나 적외선 표적 지시기, 전투 라이트, 수직 손잡이 같은 장비들을 소총 하나에 집약해서 장착이 가능하게 만든 레일로 과거 유사 규격의 제품이 있었으나 피카티니 레일은 단순하면서도 튼튼하고 높은 확장성을 제공함으로 주목 받게 된다.

▲맥풀사가판매중인'스마트레일'(사진=맥풀공식사이트)
▲맥풀사가판매중인'스마트레일'(사진=맥풀공식사이트)


피카니티 레일은 m16과 만나면서 엄청난 파급력을 보이게 되었다. 미 해병대가 쓰는 M16A4에 사용 될 뿐만 아니라 M16의 카빈형 모델인 M4에 달리게 됨으로 그 효용성을 빛보게 된다. 아프카니스탄-이라크 전쟁으로 불리는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서 본격적으로 사용 되면서 전 세계 소총계의 또다른 진화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게 된다.

피카티니 레일의 세계는 M16을 넘어 M16과 대결구도를 펼쳤던 AK에게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최근의 AK 소총에서도 피카티니 레일이 달린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 이 외에도 많은 소총들이 이 같은 추세를 쫓아가고 있다.

대우 S&T에서도 이같은 세계적인 경향을 반영하듯 K-2의 신형 모델인 K-2C에서 이같은 모습이 적극 반영되어 있다.

이같은 확장성의 추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활발히 보여지고 있는데 세계의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의 총기 시장에서는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수직 손잡이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핸드-그립이 개발되는가 하면 레일도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달수있게끔 하는 '스마트 레일'이 개발되고 있다.

사용자 개개인의 전투 능력을 확장시키는데 필요한 제품이 개발되는 지금, 총기의 진화의 현재진행 핵심이 확장성에 있다는 게 바로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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