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2세이브'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32)이 시즌 22세이브째를 달성하며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지난 16일 주니치와 전반기 최종전에서 2대0이던 9회 등판해 시즌 22세이브를 기록하며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단 1개의 세이브만을 남겨뒀다. 좋은 기록에 일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인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오승환의 완벽한 마무리에 "주위에서 불안하게 봤던 모습은 이제 전혀 없다"며 "오승환은 한일통산 300세이브에 1세이브만을 남기고 후반기에 들어가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산케이 스포츠는 "오승환이 구원에 실패한 장면이 3차례 있었지만 마운드에서 올리면서는 강한 신뢰를 보낸다"며 "오승환이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고 한신 감독의 소감도 덧붙였다.
한 일본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오승환은 랜디 메신저의 승리를 두 번이나 날린 바 있다"며 "그러나 오늘 오승환의 마무리는 그 어떤 때보다 안정감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본 누리꾼은 자신을 "한신의 열렬한 팬"이라고 소개한 뒤 "오승환이 22세이브를 달성했다. 엄청난 마무리 피칭이었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 22세이브를 기록해 현재까지 1승2패 22세이브로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2위인 이와세 히토키(16개·주니치)와 격차를 5개로 벌렸다. 또 시즌 방어율 또한 2.00으로 낮추며 후반기에도 최고의 활약을 예고했다.
오승환 22세이브 기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승환 22세이브, 너무 자랑스럽다", "오승환 22세이브, 이대호가 더 터져야 하는데", "오승환 22세이브, 추신수도 같이 화이팅 하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