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후반기 정규시즌 일정이 시작되는 22일부터 4심 합의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KBO는 18일 "후반기에 KBO가 주최하는 모든 경기(시범경기·정규시즌·포스트시즌·올스타전)에서 감독이 요청한 심판과 심판 팀장, 대기심판, 경기 운영위원 등 4명이 참가하는 합의 판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은 비디오 판독보다 4심 합의제를 우선하자는 프로야구 9개 구단 감독의 의견을 모아 결정됐다.
9개 구단 감독은 18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관련 회의를 열고 "4심 합의제를 먼저 시행하고 심판의 판단에 따라 비디오 판독을 시행하는 방식을 시행하자"고 건의한 바 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에 대해 "비디오 판독보다 4심 합의제를 먼저 시행하는 게 심판의 권위를 유지하면서도 정확한 판정을 유도하는 최적의 방법인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9개 구단 감독은 현재 홈런 타구에만 시행하는 비디오 판독을 외야 타구의 페어·파울, 아웃·세이프, 야수의 포구, 몸에 맞는 공 등 5개 부문까지 늘릴 수 있게 하면서도 비디오 판독보다는 4심 합의를 먼저 유도하고, 비디오 판독 여부는 심판이 결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과 비디오 판독이 혼합된 형태의 판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이렇게라도 하자",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오심이 너무 많았어",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야구 4심 합의제 도입, 좋은 결정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