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가 미국에서 개봉하면서, 전 세계 한류팬들과 비평가, 영화 팬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호주 ABC 방송의 평론가인 제이슨 디 로소는 "권력의 왜곡과 오만에 대해 비유적으로 다루고 있는 아름답게 만들어진 비유적 과학소설"이라면서 "설국열차는 정치적 비평이라는 층이 들어가 있는 매우 좋은 액션 무비이다"고 평가했다.
그는 "영어로 된 영화를 처음으로 만든 봉준호 감독은 서스펜스와 비극, 심지어 코미디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고 봉준호 감독을 극찬했다.
그는 "영화가 1982년의 만화를 수용한 것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했지만, 이 영화가 말해주는 이야기는 미래나 1982년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한 한국영화 평론 블로거는 "남궁민수의 그의 딸 요나는 관객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사람(scene stealer)이며, 고아성씨가 연기한 요나는 특히 매우 끌리는 인물이다"라며 두 한국 배우의 연기를 칭찬했다.
기타 영화사이트들도 설국열차에 관한 리뷰를 달았다. 설국열차를 본 한류팬의 댓글도 이어졌다.
설국열차를 본 누리꾼들은 "이 영화에서 하류층과 중상층 사이의 경계를 받아들이는 것이 시간 낭비일까? 우리는 우리가 죽거나 자살해야만 풀릴 수 있는 불치 바이러스에 걸려있는 것이라는 점을 받아들여야 할까?"라면서 영화를 보고 든 깊은 생각을 표현했다.
또한 "이 영화 재미있어보여. 이 영화가 내가 사는 곳에 오는 즉시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볼 생각이야.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짐승들을 먹이기 위해 희생시키고 있다는 비유가 재미있어" "나는 설국열차가 좋아. 그리고 이것들은 지금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보다 매우 좋은 영화일거야" "이 영화에는 풍부한 태피스트리 같은 내용이 있어. 현대 사회가 포장 아래에 감춰왔던 것들에 대한 이슈들에 대한 실제적인 이슈들을 다루고 있어" "나는 현대사회에 대한 이 비유를 빨리 보고 싶어"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설국열차는 최근 미국에서 100개 상영관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을 확장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