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데 아토피피부염도 예외는 아니다.
아토피피부염이란 주로 유,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적이고 재발성이 강한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 및 피부건조증, 특징적인 습진을 동반한다.
특히 발병 초창기에는 얼굴과 팔, 다리의 펼쳐진 쪽 부분에 습진으로 시작되지만, 성장하면서 팔이나 무릎 뒤의 굽혀지는 부분에 습진 형태로 나타나게 되며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향을 보인다.
아토피피부염 진단은 주로 나타나는 증상을 바탕으로 내리며 워낙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소양증이 나타나는 주진단 기준부터 피부건조증, 구순염, 모공 주위 피부의 두드러짐 등 보조 진단 기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근에는 ‘새집증후군’ 및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온현상 등으로 지속적인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완치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다.
주부 B씨는 중학생 시절부터 얼굴을 중심으로 갑자기 시작된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의 사례를 들며, 처음에 얼굴에서 시작된 환부가 뒷목과 가슴 등으로 옮겨 갔으며 두피에도 증상이 나타나는 등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공부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이런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은 아닐지, 자꾸 짜증만 내는 아이를 곁에서 보는 가족의 입장으로써 매우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하늘마음한의원 부천점 장진평 원장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 만큼 결론적으로 아토피피부염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맞다”며 “아이가 한창 예민할 시기인 고등학교 2학년인 것을 감안해 심한 짜증 및 스트레스 증상을 보여도 가족들이 곁에서 지켜봐 주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늘마음한의원 장진평 원장은 그러면서 “스트레스와 함께 면역력 약화도 환부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라며 “아토피 치료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육류, 기름지거나 맵고 짠 등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환경적인 요인이 아토피피부염 발병과 악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맞지만,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불안감 등도 적잖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사고와 마음가짐도 병을 이기는 데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한편 지난 9일 개최된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에서 하늘마음한의원은 특화병원부문(아토피특화) 대상을 차지하며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