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이등병A급관심병사(사진=YTN방송화면)
동부전선 22사단과 중부전선에 있는 사단에서 2명의 A급 관심병사가 목을 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군 관계자는 27일 오후 8시 10분쯤 중부전선 모 사단에서 근무하는 박 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군은 박 이병을 국군일동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오후 11시 30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 6월 20일 부대에 전입한 박 이병은 우울증 증세로 사단 의무대에서 2주간 약물치료를 받았다"면서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22사단 관계자는 "숨진 신 모 이병이 상황근무에 나서지 않아 수색에 나선 결과 27일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 영내 화장실 좌변기 출입문 옷걸이에 운동화 끈을 이용해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어 "발견된 신 이병은 곧바로 민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송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입대한 신 이병은 이달 초 연대본부 직할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해 계산병으로 근무했다. 입대 전에도 자해를 시도한 사실이 확인돼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된 뒤 특별관리를 받고 있던 상태였다.
신 이병의 사망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군 당국은 부대 내 가혹행위 여부를 조사 중이다.
22사단 A급 관심병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사단 이등병 A급 관심병사, 잘 챙겼어야지..", "22사단 이등병 A급 관심병사, 뭔가 문제가 있다." "22사단 이등병 A급 관심병사, 젊은이들이 계속 죽어나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