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사단A급관심병사자살/YTN
사고 위험이 높은 이른바 ‘A급 관심병사’ 2명이 잇따라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8시10분 쯤, 중부전선 22사단에서 근무하는 21살 박 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박 이병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발견 3시간여 만에 숨을 거뒀다.
지난 6월 전입한 박 이병은 ‘A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있었으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사단 의무대에서 2주간 약물치료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반쯤, 22사단에서도 21살 신 모 이병이 영내 화장실에서 목을 맨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40여분 만에 숨졌다.
신 이병은 신병 교육을 거쳐 지난 4일, 연대본부 전투지원중대로 전입했으며, 입대 전, 자해 시도 사실이 확인돼 입대와 동시에 ‘A급 관심병사’로 분류됐다.
A급 관심병사는 자살시도 경험자 등 병영 내 사고 유발 고위험군에 속하며, 대대장부터 주임원사까지 이들에 대한 관리 책임이 주어진다.
신 이병이 소속된 22사단의 경우 지난달 21일, ‘B급 관심병사’이던 임 모 병장이 GOP에서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쏴 5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기도 했다.
군 수사당국은 소속 부대원들을 상대로 ‘A급 관심병사’인 박 이병과 신 이병의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22사단 A급 관심병사, 대책 필요한 듯" "22사단 A급 관심병사, 관심병사 관리 어떻게 되길래" "22사단 A급 관심병사, 헉 무섭다" "A급 관심병사,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