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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해경 구경만-선장 엄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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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해경 구경만-선장 엄벌 호소'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7-28 21:08

▲세월호생존학생증언/KBS화면캡쳐
▲세월호생존학생증언/KBS화면캡쳐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에 따르면 해경은 구조 당시 구경만 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임정엽) 심리로 열린 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공판에서 단원고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으로 나서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중 ‘비상구 방향 복도에 친구 30여 명이 줄을 선 채 구조를 기다리면서 한 명 씩 바다로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중에 갑자기 파도가 크게 치며 비상구를 덮쳐 나머지 10여 명이 빠져 나오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다른 학생은 침몰 중인 세월호 주변에 해경 고무보트가 있었지만 바다로 뛰어든 사람들만 구조됐다고 진술했다.

이 학생은 비상구 안쪽에 친구들이 남아 있다고 말했지만 해경은 가만히 바라보기만 했다고 덧붙였다.

생존 학생들은 탈출하라는 방송이 나왔다면 많은 인원이 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자기들끼리만 탈출한 선장과 승무원들을 엄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네티즌은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제발 엄벌에 처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듣기만해도 당시 얼마나 무섭고 두려웠을지...답답하네요" "세월호 생존학생 증언 그 순간 한번이라도 손을 뻗었더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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