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창업의 한 형태로 부부창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인건비 절약으로 수익을 높이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을 응대함으로써 서비스의 질도 높이고 단골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개념 반찬&홈푸드 전문점 ‘오레시피 청주 금천점’ 조성운 점주(48)는 철저하고 꼼꼼한 비교분석을 거친 부부창업을 통해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조 점주는 부부창업의 장점으로 “바쁜 사회생활로 부인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부부창업으로 함께 일하고 함께 쉬면서 인근 맛집을 돌며 반찬을 조사하고 매출을 올리기 위해 같이 노력하면서 사이가 더 각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점주는 오레시피 창업이유로 “전처리가 완료된 제품을 공급받아 부인과 둘이서 매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 대중적인 맛을 내는 점”을 꼽았다.
소방 공무원, 서비스직, 프랜차이즈 물류 회사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조 점주는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업종을 찾기 위해 인터넷 조사와 사업설명회 참가, 가맹점 방문 등 적극적으로 정보를 알아보고 오레시피 창업을 결심했다.
반찬전문점은 세탁소, 슈퍼, 미용실, 정육점과 같은 생활밀착형 아이템인 동시에 가정소비의 주체권자인 주부가 소비하는 아이템이며, 오레시피의 경우 완제품과 전처리가 완료된 반제품이 가맹점에 공급되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어 그 만큼이 수익으로 직결된다.
현재 오레시피 청주 금천점만큼 매출을 올리려면 타 반찬전문점은 4~5명의 직원이 필요한 데 비해 조 점주는 영업준비를 도와주는 파트타이머 1명만 고용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몰리는 피크타임에도 부부끼리 충분히 운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손님을 응대하는 홀은 부인이 담당하고 노동강도가 더 높은 주방을 담당하고 있는 조 점주는 “바쁠 때는 주방에서 나와 고객들에게 제품을 설명하면서 신제품도 홍보하고 다양한 반찬을 추천하는 것이 영업비결”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사, 모임, 환자식 등 맞춤음식을 주문하려는 고객들에게 먹는 방법, 조리방법, 재료 등을 설명해 주면 더 믿음이 가고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은 느낌이라고 말해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해 채 1년이 되지 않았지만 오레시피 청주 금천점은 제품 하나를 사더라도 정성스럽고 친절한 서비스와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반찬이라고 알려져 오레시피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의 90%는 단골고객들의 소개를 받아 방문한 고객이다.
오픈한 이래 매출이 오르고 있는 오레시피 청주 금천점은 이번 연말까지 30%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5가지 반찬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포장용기 도입,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제육볶음을 캠핑족을 위한 반조리제품 형태 판매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조 점주는 “본사에서 슈퍼바이저를 통해 가맹점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어 가맹점 운영이 잘 될 수 있게 뒷받침해준다.”며 “신제품 개발과 활발한 마케팅 활동 등 계속해서 발전하는 오레시피 덕분에 가맹점과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레시피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각각 서울, 부산, 광주, 대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레시피 홈페이지(www.orecip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