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강모씨(31세) 는 올여름에 시력교정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시력이 점점 떨어지던 강 씨는 직업 특성상 안경을 착용할 수 없어 콘택트렌즈를 꼈지만, 장기 비행과 낮은 기압, 건조한 기내 환경으로 인해 건조증, 충혈, 통증 등의 렌즈 부작용이 갈수록 심해졌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는 신체의 민감한 조직 중 하나인 눈의 각막에 직접 닿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히 해도 각종 부작용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각막에 산소 공급 줄어들고, 상처로 인한 부작용이 흔해
콘택트렌즈 착용 시, 산소투광성이 좋은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가볍고 착용감이 좋은 소프트렌즈를 많이 착용하는데, 소프트렌즈의 재질인 하이드로겔은 수분을 빨아들이는 성질 때문에 눈이 건조해지기 쉬워 건성안과 각막이 붓는 각막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대한안과학회와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가 2008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안과를 찾은 환자 449명을 분석한 결과, 소프트렌즈 착용자는 42.1%였지만, 하드렌즈 착용자는 10.6%에 불과했다. 따라서 렌즈를 껴야 한다면 산소투과성이 뛰어난 하드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 중 흔히 발생하는 각막 상피 외상은 콘택트렌즈를 뒤집어 착용하거나, 렌즈가 심하게 움직였을 때 각막 상피층에 외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렌즈를 빼면 충혈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 증상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치가 가능하나, 방치해서 계속 각막에 상처를 주게 되면 렌즈에 붙어 있는 세균이 이 상처를 통해 각막 속으로 침투해 각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렌즈 부작용 호소 환자의 89%가 전문의와 상담 없이 렌즈 구입
렌즈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취침할 때 반드시 렌즈를 빼고, 렌즈 보관함을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 렌즈 외에도 렌즈 관리용 생리식염수 등 관리용액은 작은 것을 구입해 3개월마다 새것으로 교환해주는 것이 좋다. 착용시간 역시 중요한데, 하루에 착용하는 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렌즈를 고를 때 안과전문의에게 정밀한 사전검사를 받아 본인의 눈 상태를 확인하고 이에 맞는 렌즈를 선택해야 한다. 대한안과학회와 한국콘택트렌즈연구회의 조사 결과 렌즈 착용으로 부작용을 호소한 환자의 89%가 전문의의 상담이나 처방 없이 임의로 안경원 등에서 렌즈를 구입하여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즈 부작용 해결하고 빠른 회복 원한다면 어떤 라식이 좋을까?
렌즈 관리의 번거로움과 부작용 등으로 인해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데, 최근에는 수술법 및 장비의 발달로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많이 단축됐다. 렌즈 부작용으로 고생 중이라면 하이엔드라식을 고려할 만하다.
하이엔드라식에 사용되는 레이저는 아마리스 1050 RS와 Z4 레이저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형직 원장에 따르면 “아마리스 1050RS 레이저는 각막절삭속도가 1050Hz에 이를 정도로 빠르며, 7차원 안구추적 장치가 있어 안구의 무의식적인 움직임도 정확하게 예측해 쫓아가는 방식으로 안구가 레이저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라식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고 전했다. 또한 “Z4펨토레이저는 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 절편을 생성하면서 절삭면의 각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충격에 더욱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