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페네르바체)과 이재영(선명여고)이 맹활약을 펼친 한국이 독일을 제압하며 그랑프리 2연승을 했다.
이선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14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조별리그 B조 독일과의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한국은 태국에 이어 2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은 '주포'인 김연경이 2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흥거포 이재영도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세트에서 한국은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며 독일에 고전했다. 독일은 한송이(GS칼텍스)와 이재영에게 집중 서브를 넣었다. 이러한 작전은 주효했고 한국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팀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1세트를 21-25로 내준 한국은 2세트부터 매섭게 몰아붙였다. 이선구 감독은 센터 포지션의 배유나(GS칼텍스)를 빼고 박정아(IBK기업은행)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고 박정아는 예리한 서브로 독일을 공략했고 한국은 연속 득점을 올렸다.
김연경과 이재영의 결정타까지 터진 한국은 25-20으로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처인 3세트 중반, 독일은 연속 범실로 자멸했다. 14-12로 앞선 한국은 연속 득점을 따내며 20점 고지를 넘어섰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독일 구이테이 감독은 경고를 받으면서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기울어졌다.
25-22로 3세트를 따낸 한국은 남은 4세트도 손쉽게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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