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크리소멸태풍할롱북상(사진=기상청,TV조선방송화면)
태풍 나크리(NAKRI)가 사라진 가운데 다시 또한번의 태풍 할롱(HALONG)의 북상 소식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나크리는 3일 오후 3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됨에 따라 서해상에서 소멸했다. 하지만 남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날 대부분의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까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산사태 축대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에는 제11호 태풍 할롱이 한국에 근접할 예정이다. 태풍 나크리에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이다.
태풍 할롱은 3일 오전 기준으로 중심기압 985hpa에 달하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4m다. 강풍 반경은 250km로 아직까지는 소형 태풍으로 분류됐다. 이것은 5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부근 해상에 도달한 예정이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할롱이 다음 주 후반쯤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주도, 남해안 등지의 관광업계는 최악의 상황이다. 극성수기 시점에 태풍으로 인해 관광객 감소는 물론 피해도 상당한 것.
게다가 1주 간격으로 태풍이 한반도에 계속 접근될 것으로 예상돼 예정된 관광객들도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휴가철에 이게 뭐냐”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이제 가나 했더니 또오네”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아이고 망했다” “나크리 소멸 태풍 할롱 북상, 집에나 있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