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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영화 '명량'..왜 다시 이순신 장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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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영화 '명량'..왜 다시 이순신 장군인가?

백초현 기자

기사입력 : 2014-08-04 10:52

[현장포커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 무대인사 "자긍심 느끼기를"

[현장포커스] 영화 '명량'..왜 다시 이순신 장군인가?


신한은행은 지난 8월 2일 토요일 건대입구 및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신한은행 여성 고객 약 560여 명을 초청해 영화 ‘명량’ 시사회를 실시했다.

시네마파티는 매달 영화 한 편을 선정해 상영하고, 배우의 무대 인사를 만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충무공 리더십'으로 차별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신한은행의 상황을 반영해 영화 ‘명량’을 선정해 고객과의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8월에는 영화 ‘명량’의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권율, 노민우, 박보검과 감독 김한민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10시 30분 영화 상영이 끝난 뒤 배우들이 직접 등장해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진행됐다.


영화 ‘명량’은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출했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1597년 임진왜란 6년 발생한 명량대첩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는 12척의 배로 330척이나 되는 왜군을 격퇴한 충무공 이순신의 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은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1,586개 스크린에서 334만 9032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75만 9288명이다. 영화 ‘명량’은 역대 최단 기간인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행사는 건대 스타시티 롯데시네마 6관에서 진행됐다. 진행자는 영화 상영 전 이른 시간부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함께 간단한 경품 추첨으로 분위기를 띄었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영화 관람이 시작됐다.

영화 관람이 끝난 후에는 감독 김한민과 출연 배우 7명이 스크린 앞으로 등장했다. 이날 예정된 출연 배우는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진구였다. 당초 예정된 배우 중 진구를 제외하고 노민우, 권율, 박보검이 합류했다. 객석에서는 예상치 못한 배우진에 놀라움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관객들은 영화 관람 직후 모습을 드러낸 배우들을 향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영화'명량'무대인사
▲영화'명량'무대인사



이번 영화에서 충무공 ‘이순신’ 역을 맡은 최민식은 무게감 있는 연기로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찬사를 받았다. 무대 인사에 나선 최민식은 “전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나름대로 정성을 모아 만든 영화입니다. 그동안 우리가 잊고 살았던 것, 지금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던 가치들, 방구석에 처박아 뒀던 가치들을 꺼내어 보고 깨끗이 잘 닦아 다시 책상 위에 올려놓은 기분이었다. 이 마음을 관객 여러분과 충분히 함께 공유했다고 믿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명량 앞바다에서 ‘이순신’과 맞대결을 펼친 ‘구루지마’ 역을 맡은 류승룡은 “날씨가 굉장히 더운데도 불구하고 토요일 오전 이른 아침부터 영화 ‘명량’을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배우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많은 분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는데, 잘 찍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개인 소장은 의미 없고 잘 나온 사진과 함께 많은 입소문 부탁합니다”라며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장포커스] 영화 '명량'..왜 다시 이순신 장군인가?


한산도대첩에서 ‘이순신’에게 대패한 ‘와키자카’ 역을 연기한 조진웅은 “위대한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작품에 동참해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런데 저는 왜장 역할이네요.(웃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화를 보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화 잘 보셨으면 평점 7점 부탁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구루지마’의 오른팔이자 저격수인 ‘하루’ 역으로 분한 노민우는 “영화 ‘명량’ 모든 배우가 정말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개봉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기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영화 ‘명량’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소문 많이 내주세요”라고 특별 부탁도 아끼지 않았다.

‘수봉’ 역의 박보검은 “영화 ‘명량’은 책으로도 나와 있습니다. 책을 보고 한 번 더 영화 ‘명량’을 보면 감동이 배가 될 것입니다”라고 영화 ‘명량’을 더 재미있게 보는 방법을 전수했다. 충무공 ‘이순신’의 아들 ‘이회’ 역의 권율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집에 가셔서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등 많은 분들의 손을 잡고 다시 한 번 보러 와주세요”라고 재치있게 입소문을 부탁했다.

이날 무대인사의 마지막은 김한민 감독이 장식했다. 그는 “영화 ‘명량’을 만들기 위해 지난 3년간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이순신이 장군이 12척의 배를 이끌고 330척의 왜군을 무찔렀던 ‘명량’의 순간을 영화로 구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꿈만 같은 일이네요. 지금도 생각하면 감개무량해 울컥합니다. 영화 ‘명량’, 한 번 더 봐 주시고 끝까지 격려 부탁드립니다”라며 인사를 마쳤다.

신한은행 민트레이디에서 진행하는 시네마파티는 매월 펼쳐진다. 다음 시네마파티는 강동원, 송혜교 등이 출연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이 9월 6일 무대인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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