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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폐목재 피해, '엎친데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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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폐목재 피해, '엎친데 덮쳤다'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8-04 19:18

▲해운대폐목재피해/해운대구제공
▲해운대폐목재피해/해운대구제공

부산 해운대가 태풍 직격탄을 맞아 휴가철 울상이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호텔 앞~미포 입구 500m 구간의 백사장에 수십 톤으로 추정되는 폐목재가 밀려와 수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운대구는 청소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폐목재를 수거하고 있지만, 폐목재에 양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해운대 관계자는 “중장비를 동원해 제거작업을 벌여야 하는데 워낙 양이 많아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주말에 또 태풍이 온다고 하니 한숨만 나온다”고 말했다.

폐목재는 지난해 7월 부산 영도구 동삼동 생도 남쪽 해상에서 좌초된 파마나 선적 벌크선(3만t급)에 실린 목재로 추정되며, 이 목재들은 잘게 부서진 상태로 밤사이 조류를 타고 해수욕장으로 밀려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해운대 폐목재 피해, 사진만 봐도 엄청나네”, “해운대 폐목재 피해, 저 정도면 정말 타격이 크겠네”, “해운대 폐목재 피해, 휴가철에 이 무슨 난리야”, “해운대 폐목재, 난데없이 폐목재가 밀려들어왔냐”는 반응이다.

한편 해운대 폐목재 피해로 인해 당분간 해운대 해수욕장 일부 구간의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며, 휴가철을 기다린 피서객과 대목을 노렸던 상인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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