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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사건, '살해 한 뒤 암매장도 모자라...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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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여고생 사건, '살해 한 뒤 암매장도 모자라...경악'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4-08-05 01:46

▲김해여고생사건
▲김해여고생사건

김해 여고생 사건의 전말이 밝혀져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4일 창원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여고 1학년 윤모(15)양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사체유기 등)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 등 여중생 3명을 ‘김해여고생 살인 사건’ 주범으로 구속 기소하고, 이들과 공모한 이모(25), 허모(24)씨, 또 다른 양모(15)양 등 4명은 대전지방검찰청에 넘겼다.

검찰에 따르면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피고인들은 지난 3월15일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윤 양이 가출한 사실을 알고 윤 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며 화대로 생활을 꾸려 나간 뒤 이후 3월 29일 집으로 돌아간 윤 양이 성매매 사실을 밝힐 것을 두려워한 다음 날 윤 양을 울산으로 납치해 성매매와 폭행을 일삼았다.

특히 이들은 냉면 그릇에 소주 두 병을 부어 윤 양에게 마시게 한 뒤 게워내면 그 토사물을 핥아 먹게 했으며, 수 차례 끓는 물을 몸에 붓고 학대도 일삼았다. 이 상태에서 윤 양에게 ‘앉았다 일어서기’ 벌을 100회씩 시켰고, “집에 가고 싶다”고 윤 양이 이야기 할 때 마다 구타했다.

결국 이들은 학대에 윤 양은 4월 10일 대구의 한 모텔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뒷좌석 바닥에서 급성 심장정지로 숨을 거두었다. 윤양이 숨을 거두자 이들은 숨진 윤 양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고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시신 얼굴에 뿌리고 불을 붙여 그을리게 하고 나서 시멘트를 반죽해 시신 위에 뿌리고 돌멩이와 흙으로 덮어 암매장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윤양을 암매장한 이들은 대전에서 한 차례 더 살인을 저질렀다. 성매수 남성이 '꽃뱀'이라는 사실을 눈치 채자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살해한 혐의도 있다.

한편, 윤양의 아버지는 사건 이후 피고인들의 처벌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딸의 장지를 찾으면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가 생각나 억울하고 화가 난다"며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제대로 처벌받아 딸과 같은 범죄의 희생양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창원지검 김영대 차장검사는 "범행수법이 잔혹해 이들에 대해 법정최고형을 구형하는 등 엄벌에 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에 대부분이 국민들은 "김해여고생 사건, 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김해여고생 사건, 왜 남이 시켜서 했다고 하는 거죠? 그럼 감형이 되나요?", "김해여고생 사건,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 "김해여고생 사건, 이 사건을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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