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가 일본 공식 데뷔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 음악매체인 오리콘 스타일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 볼에서 한국 6인조 걸그룹 에이핑크의 쇼케이스가 개최됐으며 10월22일 싱글 '노노노/마이마이'를 발매, 일본에서 공식으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익숙한 팝 음악에 귀여움을 전면에 내세워 이미 일본에서도 젊은 여성 K-POP팬을 중심으로 뜨거운 시선을 모으고 있는 에이핑크. 일본 진출로 소녀시대, 카라 이후 침체된 K팝 걸그룹 시장에 새 물결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에이핑크는 2011년 4월 데뷔. 한국에서 다수 음악상을 수상했고, 순수하고 상큼한 요정돌 콘셉트를 선보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멤버 은지는 국민적 히트 드라마가 된 ‘응답하라 1997’에서 주인공을 맡아 배우로서 유명해졌다. 나은과 보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는 각 멤버가 일본 데뷔에 대한 각오를 말한 후 데뷔곡인 ‘마이마이’, ‘미스터츄’, ‘노노노’를 열창했다. 지금까지 K팝 걸그룹의 섹시 노선과는 차별화되는 ‘귀여움’ 콘셉트로 절도 있는 안무와 고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높은 가창력으로 방송관계자와 팬들을 압도했다. 데뷔 싱글에 수록되는 2곡은 에이핑크가 한국에서 사랑받은 노래다.
리더인 초롱은 마지막으로 “멤버 모두 기다려 왔던 일본 무대. 오늘의 첫 걸음을 가슴에 새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성장을 따뜻한 눈으로 지켜봐 주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핑크 쇼케이스를 직접 보기 위해 이번 행사에 응모한 팬들은 5만 3,000여 명. 정원인 2,000명의 약 25배에 달하는 인원이 몰렸다.